연극 · 서울
파인 다이닝 [서울 종로]
2026-10-21 ~ 2026-10-27 · 반쥴
![파인 다이닝 [서울 종로] 포스터 또는 사진](https://www.kopis.or.kr/upload/pfmPoster/PF_PF301621_260923_100750.jpg)
행사 소개
[시놉시스] 한때 샹들리에가 반짝이고 브라운소스 향이 가득했던 경양식 레스토랑 '니벨룽겐'의 시간이, 종로 반쥴에서 다시 살아납니다. 김영학의 딸 미란은 아버지와 함께 '작별준비노트'를 써 내려가며, 65년 인생의 황금기와 굴곡을 하나씩 꺼내 놓습니다. 그 곁에는 아버지의 오랜 동료였던 '경돈(경양식 돈가스)'이 함께합니다. 아버지의 주방에서 함께 세월을 견뎌온 경돈은, 그날그날 마음을 삼켜가며 일하던 영학의 뒷모습을 여전히 기억하고 있습니다. 뜨거운 기름 냄새와 브라운소스의 온기로 가득했던 이 자리에서, 두 사람은 각자가 기억하는 '아버지'의 모습을 하나씩 꺼내어 나눕니다. 그 기억은 한 접시의 경양식 돈가스로 오늘과 연결되고, 관객은 함께 식사하며 한 사람과 한 가족의 노동, 사랑, 그리고 다가올 이별을 마주하게 됩니다. 매일, 매 순간 작별하며 살아가는 우리들. 어쩌면 더 충실한 오늘을 살기 위해, 우리는 작별을 미리 떠올려보는 건지도 모릅니다. 파인다이닝